- 국명 : 거미란[비추천명 : 거머리란]
- 학명 : Taeniophyllum aphyllum (Makino) Makino
- 과명 : 앵글러 - 난초과 (Orchidaceae) APG Ⅳ- 난초과 (Orchidaceae)
- 일본명 : クモラン
- 영문명 : Glandular taeniophyllum
분포
일본,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히말라야 / 한국 (제주특별자치도)
생육환경
바위 겉이나 수간에 붙어서 자란다.
생육형
여러해살이풀
잎
잎이 없다.
꽃
꽃은 5-6월에 피며 길이 4-7mm의 화경끝에 1-3개가 달리고 연한 녹색이며 포가 아주 작다. 꽃받침은 퍼지지 않고 피침형이며 길이 2mm로서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꽃잎과 동합한다. 꽃잎은 넓은 피침형이며 꽃받침보다 다소 짧고 입술모양꽃부리는 피침형이며 밑부분에 주머니 같은 거(距)가 있고 가장자리가 안쪽으로 말리며 끝이 접혀서 길게 뾰족해진다. 자웅예합체는 극히 짧고 밑부분이 입술모양꽃부리와 동합한다.
열매
열매는 길이 4-5mm로서 도란상 타원형이다.
줄기
줄기는 짧거나 없다.
뿌리
뿌리는 방사상으로 뻗으며 길이 2-3cm, 폭 1-2mm로서 녹백색이고 거미가 기어가듯 수간에 붙는다.
번식방법
▶실생 및 분주로 번식한다. 1.실생번식 : 무균배양하면 발아를 잘한다. 裂果(열과)가 되기전에 열매를 채취해서 파종한다. 2.분주번식 : 크게 자라면 묵은 뿌리가 말라 죽고 포기가 착생한 곳으로부터 뜬 모양으로 된다. 묵은 뿌리의 정리와 포기가 젊어지는 것을 겸하여 포기나누기를 한다. 큰 포기는 몇 개로 나누지만 너무 작게 나누지 않도록 한다. 적기는 4월중순-5월중순이다.
재배특성
▶식재요령 : 착생하고 있던 것을 일단 떼어내면 헤고판 등에 다시 착생시켜 뿌리를 길게 뻗게 하는 것은 어렵다. 될 수 있으면 착생하고 있는 가지와 줄기를 구하며, 굵은 것은 그것을 걸어서 재배한다. 그 가지가 가늘 경우는 헤고판에 고정을 시키고 이것을 수태로 분에 심는다. 수태는 항상 습한 상태로 유지되도록 습도를 높인다. 또 떨어진 것은 활착하고 있는 풍란이나 나도풍란 등의 착생난의 뿌리에 얽히게 해서 끈으로 고정한다. 착생시킬 헤고판은 뿌리의 섬유가 치밀하고 견고한 것이 좋다. 적기는 새뿌리가 자라기 전의 4월중순-5월중순이다. ▶관리
①일조 : 직사광선을 받지 않게 해야 하는데 나무나 헤고판에 붙인 것은 착생면을 북쪽으로 향하게 하여 직사광선을 피하며, 연중 반그늘에서 관리한다. 겨울은 서리를 피하고 無加溫(무가온)의 보호실 등에서 얼지 않게 관리한다. ②시비 : 봄-가을에 월 1-2회의 하이포넥스2000배 등 묽은 액비를 포기 전체에, 해가 진후 산포한다. ③물주기 : 4-10월은 1일 1-2회 주어서 습도를 유지시킨다. 건조하기 쉬운 시기는 자주(1일 3-4회) 물을 준다. ④기타 : 꽃이 진후 열매가 생기면 빨리 제거하여 포기의 충실을 도모한다. 나무의 줄기나 가지에 착생한 것은 이끼 등의 지의식물이 거미난의 뿌리를 덮는 경우가 있다. 그대로 두게 되면 덮이 부분부터 죽기 때문에 빨리 제거한다.
보호방안
자생지 확인이 필요하다.
특징
세계에 약 120종, 우리 나라에는 1종이 분포한다. 착생성 소형 난이다. 뿌리의 형태가 거미를 닮아 거미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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